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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연화루 2화 줄거리 내용 리뷰 - ②

by 멍 때리는 키위 2024. 7. 12.

 
 
 
 
 

 
 
***** 강력 스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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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루 2화 줄거리 내용 리뷰 - ①

***** 강력 스포 주의 *****      영동 검증식이 시작되자  방다병 옆에 있던 이연화가 들으라는 듯이 의문을 제기한다. 영동으로 인정받는 아이는 좋겠지만, 다른 아이들은 어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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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밤이 찾아온다.

 

 

 

영산파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이연화.
 
- 오늘 자정 장문의 혼을 부를 때, 모두 멀리 물러나 있어 주십시오.
장문과의 대화가 끝나는 대로 장문의 뜻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연화가 돌아서자 시선을 교환하는 영산파 제자들.
뭔가 수상한데?
 

아니나 다를까, 몰래 밖에서 훔쳐보는 중.
 
 

여긴 바깥 기척 다 느끼고 있지만ㅋㅋ
 
 

모른 체 하고 환혼술 주문 같은 걸 외운다.
 
 
 

뿌연 연기가 나면서 금신이 된 왕 장문의 눈이 떠지고,
이연화는 장문이 원하는 영동이 누군지 말씀해주십사 청하는데
 

바깥에서 엿듣고 있던 제자들도 귀를 쫑긋 세운다.
 
 

이연화는 영동의 성씨를 종이에 적어달라고 청하고
 

금신이 손을 움직여 종이에 글씨를 쓰자,
이연화는 글씨를 확인한 후 촛불에 종이를 태운다.
 

그리고 이제 그만 편히 쉬라고 말하자, 금신이 눈을 감는 걸로 환혼술이 끝나게 되고
 

엿듣고 있던 영산파 제자들도 자리를 뜬다.
 
 

 

그러나 이 모든 건 방다병의 하인, 리아가 숨어서 연기를 내고
 

천장 위에서는 방다병이 금신에 연결한 줄과 기관을 이용해서 움직였던 것이다.
과연 천기산장의 소장주다워! 짝짝짝!
 
 
 

앞머리 좀 날려주는 방다병과 
씨익 웃는 이연화.
 
 
남을 속일 땐 한패가 되어 손발이 척척 맞는다ㅋㅋ
 
 
 
 
 
 
 
 
 
 
 
 
한편
 
 
 

영산파 제자들은 아까 엿봤던 종이에 적힌 성씨를 떠올려보는데
글씨가 반은 타버려서 반 밖에 못 봤지만
 

이내 '하씨(賀氏)'라고 확신한다.
 
 
 
 
 
 


 
 
 
 
다음날
 

모두가 모인 앞에서 이연화는 쪽지를 건네며 환혼술의 결과를 알린다.
 
앞에 서 있는 아이들은 자신들의 성씨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내 박 집사가 앞으로 나와 아이들의 종이를 하나씩 펼쳐보고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하씨 / 하씨/ 하씨/ 조씨
 
 

마지막으로 방다병의 하인, 왕복의 성씨는 '하란(賀蘭)'이라고 적혀있다.
 
 
 

이어서 이연화가 건넸던 쪽지가 펼쳐지고
쪽지에는 '하란(賀蘭)'이라고 적혀있다.
 
 

공표된 성씨에 모두가 놀란 얼굴이다.
 
 
 

왕복이 하늘이 정해준 영동이라고 몰리게 되자
 

왕복은 아니라고 한다.
 
 

이때 이연화가 나선다.

- 넌 아무것도 적지 않았고, 누군가 네 답지를 바꿔치기 했어. 그렇지?

- 네.

잠시 생각을 해보고는
 

박 집사.


박 집사를 부르는데
 
 

 
- 손에 들고 있는 백지를 꺼내주시죠.
 
- 무슨 말씀인지..
 
 
박 집사는 모른 척 해보지만
 
 

다른 영산파 제자가 다가와
강제로 그의 손을 들어 확인해 백지를 꺼낸다.
 
 

그러나 박 집사는 이건 다 오해라며 둘러대고,
왕복만 정답을 적어냈으니,
왕복이 영동이 맞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게 정답이라고 누가 그럽니까?

 
 
어제 금신이 글씨를 썼던 그 종이엔 '하(賀)'라는 한 글자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럴 리 없다는 박 집사.
 
 

에휴~ 다 연극이겠지요~ 라며 침착하게 제 할 말 다 하는 이연화.
 

보통 사람들이라면 불에 타고 남은 글자만 본 경우
'하씨'라고 유추하지,
누가 '하란씨'를 떠올릴 수 있겠습니까?

바로 장문을 죽인 자만이 알 수 있죠.

장문이 가장 신경 쓰는 사람이
그의 정인 하란언이라는 사실을요.

 
 

그랬다. 바로 어제 이연화와 방다병의 곁을 지나쳤던 아이를 안고 있던 여인,
그 여인이 바로 왕 장문의 정인 하란언이었던 것이다.
 

여기까지 듣고 나자, 다른 제자들이 나서서 묻는다.

그게 무슨 헛소리냐는 다른 제자.

사부님은 금신이 되었음을 똑똑히 봤다는 제자.
 

 

이에 시선을 교환하는 이연화와 방다병.
이내 방다병이 씨익 웃으면서 리아를 부르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리아가 막대기로 거울을 움직인다.
 

거울에 반사된 눈부신 햇빛이 한 곳으로 향하고
방다병은 왕청산의 등선에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왕청산은 일부러 해질녘을 택해 승천했어요.
황혼의 노을빛을 금박이 덮인 거울에 반사시켜 자기 몸에 비춰야했거든요.
그래야 멀리서 봤을 때 금신으로 변한 것처럼 보이죠.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신뢰가 왕청산의 몸을 바꿔치기한 것뿐인데, 그런 단순한 눈속임에 여러분 모두가 속은 겁니다.

 
 
 

전말이 드러나도 태연하게 장문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박 집사.
 
 

박이황, 끝까지 시치미 떼시네.
아니지, 이제 왕복 아버지라고 불러야 맞겠지?


 
보다못한 이연화가 나서서 폭탄발언을 한다.

그 말에 왕복도 놀라고

아니면 금원맹의 분뢰수, 신뢰라고 부를까?


 도대체 신분이 몇 개야?
 
 

뒤이어 방다병까지 나서서 포위망을 좁혀온다.
금신의 등 뒤에 검은색 장이 있나 확인하라는 것.

그 말을 듣고 다른 제자들이 금신의 등 뒤를 확인하러 자리를 뜬다.
 
 
그 사이에 이연화는 이번 사건 뒤에 숨겨져 있던 진실을 밝힌다.

 
혼인이 금지되어 있는 영산파.
왕 장문과 정인인 하란언과의 사이에서 사생아가 태어났다.
하란언은 그를 떠나겠다고 협박했고
왕 장문은 아들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계략을 꾸몄는데
그 계략을 우연히 박 집사가 알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때 마침 왕 장문이
마교 잔당이 가주에 숨어들었음을 알았고,
이 또한 알게 된 박 집사는 왕 장문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결국 자식과 재산 모두를 지키기 위해
집사와 공모해 등선 연기를 한 왕청산.
 

박 집사는 사흘 뒤에 장문의 혈을 풀어주기로 약속했지만,
오독장으로 치명상을 입히고 장문의 몸에 금박을 입힌다.
 

 

여전히 발뺌하는 박 집사.
아니, 왕복 아버지.
아니, 금원맹 분뢰수 신뢰.
 
 

- 내 말 아직 안 끝났소.
 
이연화도 물러서지 않는다.
 

서신에는 영동이 '열여섯 살' 아이라고 써 있지만,
왕 장문은 원래 '여섯살' 사생아에게 영산파를 물려줄 생각이었다.
 
'열 십(十)' 자의 필체가 추가로 쓰여 있었던 것인데,
왕 장문의 필체와는 달랐다.
 

+) 서신이 잘린 흔적도 있단다.
 

제가 봤을 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잘렸어요. 바로 「어미 성은 '하란씨'다」이죠.

 
 
박 집사가 저 중요한 내용까지 칼로 잘라냈던 것이네.
 
 

- 당신은 이 사실을 왕복의 사촌 형에게 넌지시 흘렸고

- 이곳에서 속임수를 써서 아이들 몸에 불을 붙였어요.

- 혹여 다른 제자들이 단서를 발견할까봐 겁이 났던 거죠.
 
 
 
 

방다병까지 나서서 그의 못된 속내를 훤히 들춰낸다.

평소엔 왕복을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참으로 훌륭한 아버지군.
 

당신은 그저 왕복을 장문 자리에 앉히고,
제 맘대로 영산파를 주무를 생각이었겠지.

 
 
 

아버지를 불러 보는 왕복.
 
왕복 너무 불쌍해ㅠㅠㅠㅠㅠㅠ
 
 

끝까지 발뺌 중. 진짜 못났다, 못났어.
 

하지만 이연화 역시 조금도 그에게 빠져나갈 구멍을 주지 않는다.
 

어젯밤 하란씨란 이름이 나오자, 이번 일이 들킬까봐 바로 하란언의 집으로 찾아가 모자를 죽이려했던 신뢰.
 

그러나 미리 그 집 이불에 손을 써뒀던 이연화와 방다병.
백홍이 닿은 손을 씻으면 검게 변한다는데
 

- 어디 손 좀 내밀어 보시오.
 

진짜로 손바닥에 검은 자국이 있다.
 

빼박 증거가 등장하자, 복수하자고 달려드는 다른 제자들.
 
그렇게 난투극이 벌어지는데
 

과연 마교인답게 쉽게 져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연화를 목표로 삼고, 장을 날리면서 달려들어 공격하지만
 
 

이연화는 태연하게 팔짱을 끼고 한숨을 쉬며 방다병을 부르고
 

그의 앞을 방다병의 검이 막아선다.
 
이어지는 신뢰와 방다병의 싸움.

뛰어난 솜씨로 신뢰를 제압해내는 방다병이다.
 
 

방다병은 백천원에 연락해서 놈을 잡아가라고 하겠다고 말한다.
 

이때 잠깐 상황을 저지하는 이연화.
 

왕복에게 할 말 없나?

 
 
그래ㅠㅠㅠㅠ 이 나쁜 쉐키야...
니 아들은?! 니 아들한테 사과해야지!!
아들 마음에 상처주고 모른 척 할 테냐!!!
 
 
 

아련한 얼굴로 아버지를 쳐다보는 왕복ㅠㅠ
 

그런 아들한테 한다는 소리가 저, 저..!
 
이 놈은 더 맞아야 돼!!!
 
 

방다병이 대신 욕을 해준다.
 

狗东西!
개 같은 놈!


 
옳소!!!
잘한다, 잘한다!!
 
 
 

눈물을 글썽이는 왕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맴찢ㅠㅠㅠㅠㅠㅠㅠ
 

도련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괴로워할 거 없다며 위로해주는 방다병.
정말 좋은 주인이야ㅠㅠ
 
 
 
이렇게 사건이 마무리 되는가 싶은데

- 고맙단 인사는 됐어~~
 

- 내가 왜 고마워?
 

- 내 덕분에 사건을 해결했으니 고마울 거 아니야~
 

- 내가 고맙다고? 방금 전에 니가 내 이름을 크게 불러서 내가 널 구해줬는데?
 
 
서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고마워해야 맞다고 티키타카 중ㅋㅋ
 
 

- 어차피 여기서 갈라지면 각자 갈 길 갈 건데, 누가 구해준 게 뭐가 그리 중요해?
 

- 넌 어찌...
 
어쩜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고 싶어하는 듯해 보이는데
 

- 아 참, 깜빡 한 물건이 있었네! 가서 가져와야겠다!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바로 끊어버리는 이연화ㅋㅋ
참 능숙하다.
 
 

- 예의라고는 없다니까!
 
기분 나쁜 방다병ㅋㅋㅋ
 
 

그러나 이내 방다병에게 청이 있다며 다가오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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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루 2화 줄거리 내용 리뷰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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