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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연화루 1화 줄거리 내용 리뷰 - ③

by 멍 때리는 키위 2024. 7. 9.

 
 
 
 
 
***** 강력 스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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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루 1화 줄거리 내용 리뷰 - ②

***** 강력 스포 주의 *****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이전 글 리뷰 보기         한편 백천원(百川院)에서는 무예 시합이 열린다. 무예 시합에서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실력자가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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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관 앞에 도착함.
 
 

죽은 자의 정체는
천하제일 도적 묘수공공.
 
그냥 도적도 아니고, 천하제일 도적임ㅋㅋㅋ
도적도 천하제일이 있냐고요ㅋㅋㅋ
 
 
 
 

어쨌거나 시신을 확인해 보는 방다병과
 
 
 

그런 방다병을 조용히 지켜보는 이연화.
 
 
 

죽은 게 확실하군.
사인은 아마도
네가 들고 있는 유성추겠지.

 
 
 
시신 확인을 마친 방다병은
풍화당 집사가 유성추로 묘수공공을 공격해 죽였다고 판단함.
 

저놈이 풍화당 최고 보물을 훔쳤어요.

 
 
 
집사도 그 이유를 설명해 보고
 
 

놈은 소림의 제자고
금종조도 수련했던지라
저리 쉽게 죽을 리 없어요.

 
 
 
쉽게 죽을 놈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방다병은 이연화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함.

- 한데 여기 의원은 왜 붙잡아 왔지?
의원이 놈을 죽였나?
- 아니요.
 
- 의원이 놈과 함께 물건을 훔쳤나?
- 그것도 아닙니다.
 

 - 한데 무슨 연유로 여기 이 분...
 
한참 변호 도중 말문이 막힘.
생각해 보니 성도 이름도 모르는 분을 변호 중이었음ㅋ
 
 
 

 - 이연화요.
  
 냉큼 이름을 말해주는 이연화ㅋㅋ
계속하세요, 수사관님~^^
 
 
 

- 이연화 의원을 붙잡았지?
 
역시나 바로 이어서 다시 대변해 줌ㅋㅋ

 
 

 - 좋은 지적이요!
 
그 옆에서 이연화도 잘한다고 추임새 좀 넣어주고
 
 
 

잘하고 있다니까 기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저흰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싶을 뿐입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싶을 뿐이라는 풍화당.
 
 
 

하지만 조금도 먹히지 않음ㅋ

그리고 이어지는 폭풍 훈계.
 
 
 
-넌 사람을 죽였다!
 
- 놈은 물건 하나 때문에 목숨을 잃었으니까
손해 본 사람은 죽은 쪽이지!


- 물건을 되찾을 기회는 너희 스스로 날렸어.

- 앞으로 힘을 쓸 땐 생각부터 해라.

- 인간의 목숨은 똑같이 귀하다.

- 사람을 죽였으면 대가를 치르도록 해.
 
 
 
 

이쪽은 뭐라고 말도 못 하고 듣고만 있음ㅋ
 
 

 

- 이 의원은 가도 좋소.
 
그리고 이 의원을 향해 웃으면서 보내주고
 
 
 

- 고맙소, 소협.
 
드디어 벗어나는구나.
자연스레 고맙다고 인사하고 뒤돌아서는데
 
 
 
 

가만히 있던 풍화당 무리가 막아섬.
 
 
 
 

 
- 놈은 풍화당에서 가장 중요한 보물을 훔쳤습니다.
저 의원이 있어야 보물을 되찾을 수 있어요.
 
철갑문의 시문절과 철소 대협이
이연화가 죽은 자도 살리는 신의랬어요.
그분들이 거짓말할 리는 없잖아요.
 
 
 

 
- 내가 그들에게 풍습 치료 고약을 처방한 적은 있다.
하지만 그 연고로는 죽은 자를 살리진 못해.
난 그리 대단하지 않다고.
 
 
 

양측의 대화를 듣고 있던 방다병도
풍화당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 모양.

 
- '죽은 자도 살리는 신의'는
애들 책에나 나오는 이야기인데
너흰 그걸 믿는 거냐?



 
그리고는 아주 당당히 외침.

그게 사실이라면
내 성을 이 씨로 바꾸겠다!

 
 
 
 

 그 말에 방다병을 쳐다보는 이연화의 표정이 뭔가 묘한데...?
 

뒤이어 말없이 따봉 날려줌.
 
저 따봉에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는 것만 같은 기분ㅋㅋㅋㅋㅋ
 
 
 
 
 

 그래도...
 
 
 

13년 전, 조정과 사고문은 협약을 맺었다.
백성들의 일은 관아에서 관리하고
강호의 일은 백천원이 도맡기로 했지.
지금 백천원의 결정에 반기를 드는 것이냐?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일은 우리 풍화당도 이렇게 끝내지 않을 겁니다.

 
 
일단은 물러가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인데
묘수공공이 훔친 게 아주 중요한 보물이긴 한 모양.
 
 
 

이렇게 풍화당 무리는 퇴장하고.
 
 
 
 

 - 고맙습니다, 소협.
그런데 저들이 아무래도 나를...
 
이연화가 감사 인사를 하면서
여전히 마음이 안 놓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내가 있는 한 그대는 안전할 것이오.
오늘 밤은 나와 함께 보냅시다.
내일 아침에 성 밖까지 바래다주겠소.
 
 
의협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다병.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는 이연화.

그러고는 주머니 사정이 안 좋다고 말을 흐리는데
 
 

오늘 숙박비와 식비는 내가 다 내겠소!

 
 
브라보!!
 
 
 
 

정말 의리 있네요!

 
 
또 한 번 방다병을 띄워주는 걸 잊지 않는 이연화.

이쯤이면 방다병을 파악한 건 물론이고
제 입맛에 맞게 이용해 먹는 중임ㅋㅋㅋ
 
 
 
 


 
 
 

객잔으로 들어와 함께 다과상을 드는 두 사람.
 
- 방 소협, 참으로 고맙소이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연화.
 

 - 내가 방 씨인 건 어찌 알았소?
 
 
 

그 검에 달린 술 말이오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면
그건 굉장히 귀한 옥인 한생연이오.

작년 부옥루에서
단 한 개뿐인 한생연을 경매에 고가로 내놓았는데
천기산장에서 낙찰받았소.

방 소협은 이미 명성이 자자해서
굳이 수사관임을 내세우지 않아도 되오.

 
 
 
앞부분에서도 나왔지만
이연화의 추리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진심으로 감탄함.
 

이 형(李兄)이 무공은 전혀 못 하지만
눈썰미는 상당하군요.

 
 
그리고 강호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싶었다고 말하며 주저리가 시작되려는 찰나
이연화가 화제를 돌림
 

 - 방 소협, 이번에 막 백천원에 들어갔죠?
 
 
 

자연스레 말려든 방다병.
 
 
- 그렇소. 어릴 때 맹세했소.
기필코 백천원에 들어가서
사고문을 다시 세울 거라고.
 
 
그렇게 방다병이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이연화는 듣는 척하며

 몰래 찻주전자 안에 약을 털어 넣음ㅋㅋ
 
 
 

그리고 친히 차를 따라주고
 
 

 
- 포부가 훌륭하구려.
난 그런 혈기왕성한 면이 마음에 드오.
 
 
칭찬도 잊지 않음
 
 
 

그리고 우리는 상당히 잘 통하는 것 같다며
찻잔을 건네고
 
 

방 소협과 백천원을 위하여
건배!
 
 
 

건배를 마친 후
묘수공공의 시신 처리 계획에 대해 묻는 이연화.
 
 

백천원에 전서구를 보내
시신을 가져가라고 할 예정이라고 대답하는 방다병.
 
그리고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데
 
 
 

 

이 형, 풍화당 일행이 확신에 차서 말하던데 정말 죽어 가는 두 사람을 살렸소?
난 회생술 따윈 믿지 않소.

 
 
 

이에 이연화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데
 
 

이 세상에는 회생술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방다병은 아직 이해를 못 한 듯한 표정이고
 
 
 
 

 

왜냐하면 
때로는 죽은 사람이 죽지 않은 경우도 있거든요.

 
 
 
어머나...!
 
 


 - 이 형, 그게 무슨 뜻이오?
 
 
방다병의 눈이 슬슬 풀리기 시작하고..
 
 
 

이연화는 한심하다는 듯이 그를 쳐다본다.
 
 
 
 

 - 차가 이상해!
 
이제야 이상함을 알아챈 방다병.
 
 
 

본색을 드러내는 이연화.
 

수사관은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군.
다만 몇 년 만에 본 수사관이

이런 생 초짜일 줄이야.

확실히 백천원이
예전만 못한가 봐?

 
 
 
 
 
 

너 정체가 뭐야!

 
 
 
 

날 도와준 걸 생각해서
몇 마디 조언 좀 해주지.
넌 하산하자마자 수사관으로서 첫 번째 실수를 했지.
모르는 사람을 너무 믿었다는 거야.
벌 받
아도 싸지.

그리고 두 번째, 검시를 너무 대충 했어.
역시 벌 받아도 싸.



널 힐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야.
진짜로 넌 수사관에 맞지 않으니까
적당히 놀다가 집에 가.



아, 그리고 하나 더.
하인을 데리고 돌아다니는 것만큼
눈에 띄는 건 없어.

 
 
 
말을 마친 이연화는 뒤돌아 서서 방을 나가고 
 
 

방다병은 거기 서라며 붙잡아보려 하지만
약 효과가 돌아 정신을 잃고 만다.
 
 
 
 
 


 
 
 
 
 
 

밖으로 나간 이연화는 묘수공공의 관짝을 열고
 
 
 

관 안에 누워있는 묘수공공에게 침을 놓고 말한다.
 

일어나.

 
 
 
 

놀랍게도 죽었다던 묘수공공이 일어나고.
 
 
 

왜 이렇게 늦게 와? 귀식공이 유지되는 건 길어야 사흘이라고.

 

눈 뜨자마자 불평을 늘어놓자

- 조용히 말해.

 
 
바로 차단함ㅋㅋㅋ
 
천하제일 도적도 바로 입 다물게 만드는 그의 매력ㅋ
 
 
 
 

하지만 금세 또 말을 이음.
 
- 풍화당 놈들 너무해!
하마터면 진짜로 죽을 뻔했다고! 
 
 
고충을 토로하는데
 
 

참 시끄럽네. 안 가?
 
 

가자, 가자! 빨리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묘수공공과 이연화는 객잔을 뜬다.
 
 
 
 
 
 
 
 


 
 
 
 
 
 
한편
 

정신을 잃었던 방다병이 깨어나고
 
 
 

화가 잔뜩 난 풍화당 집사가 방 안으로 쳐들어와 이연화를 찾는다.
 
 
 

 
- 이연화와 묘수공공이 서로 아는 사이더군요.
이연화가 고의로 우릴 여기로 유인한 거라고요!
 
 
 
 

이때 설상가상으로 묘수공공의 시신도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 대장! 시신이 사라졌습니다!
 
- 어서 쫓아!
 
 
 

이제야 멍하던 정신이 번쩍 든 방다병도 검을 들고 추격에 나선다.
 
 
 
 
 
 
 
 
 
 
 


 
 
 
 
한편
 

열심히 도망가고 있는 이연화와 묘수공공.
 
 
 

낭떠러지 밑에 미리 준비해 놓은 말 두 마리가 보인다.
 
 
 

어느새 풍화당 무리가 바싹 쫓아왔다.
 
 
 
 

이연화가 묘수공공을 붙잡고 경공으로 날아 내려가 말을 타고
 

그렇게 둘은 눈 깜짝할 사이에 도주한다.
 
 
 

 

한 발 늦은 방다병과 풍화당 집사.
  
 
열받은 풍화당 집사가
방다병이 낮에 했던 말을 상기시킨다.

이제 성을 이 씨로 바꾸시죠!

 
 
 
 

 엄포를 단단히 놓고 퇴장하는 풍화당 무리.
 
 
 
 

꼴이 우스워진 방다병은 이연화가 도망간 방향을 쳐다본다.

이연화!

 
 
 
 
 
 
 
 
 
 
 
 
 

도망에 성공한 후 신이 난 묘수공공.
 
- 화화(花花), 봤어? 그 수사관 얼굴이 사색이 되었잖아!
 
 
이연화를 부르는 호칭을 보니, 꽤나 잘 아는 사이인가 봄.
 
 
 

- 이제 너한테 진 빚은 다 갚았다?
 

- 그래그래, 다 갚았어.
 
 
 

그리고 묘수공공이 다시 풍화당 놈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풍화당도 좋은 작자들이 아니야.
원래는 산적이었는데
5년 전에 시가 가문의 비결을 강제로 빌려갔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가 다시 훔친 거라고.

어쨌든 오늘은 네 덕분에 살았다.
이번 일이..

 
 
 

내 물건이나 줘.

 
 
말이 길어지니까 다시 차단함ㅋ
 

 

- 아, 그렇지! 여기 있어!
 
 
여기까지 보니 천하제일 도적님도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쾌활하네ㅋㅋ 귀엽다ㅋㅋ 
 
 
 
 

돈 주머니에서 은자 좀 꺼내고

주머니 통째 묘수공공에게 휙 던져줌.
 

주머니 안을 확인한 묘수공공이 넌 참 특이하다고 한다.
 

넌 참 특이해.

돈을 밝힌다고 하기에는
내 몫 절반을 준대도 싫다 하고

요리책과 은자 닷 냥만 받잖아?

그렇다고 돈을 안 밝힌다고 하기에는
못 받은 돈은 서푼이라도 끝까지 받아 내고 말잖아.

 
 
 

난 진료의 대가로 닷 냥을 받는 것뿐이야. 에누리란 절대 없지.

 
 
 
 

이건 내 사부님의 요리책이야.
어쩌다가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는 이 요리책의 요리가 딱이야.

 
 
풍화당 최고의 보물이라는 게 요리책이었냐고..
근데 이상이 사부의 요리책이면
보통 요리책은 아닐 거 같음.
 
 
 
 

- 하여튼 묘해. 넌 무공은 전혀 못 하면서 경공은 좀 하잖아? 
 

- 대체 사부가 누구야?

이연화 사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궁금해졌는 듯.
 
 

- 알려고 하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그저 고독한 나그네일 뿐이야.
 
 
아, 예예.
 
 
 
그러나 궁금한 게 많은 천하제일 도적님, 다른 질문을 던지는데

이연화, 너 금원맹 쪽 사람을 찾는 거지?

 
 
 
 

그 순간 이연화의 눈빛이 살벌해지고
 
도적님 놀라셨다.
 
 
 
 

넌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다 뒤져도 돈 되는 건 안 나오니, 이만 가겠다며 자리를 뜨고
 
 
 

가주의 영산 도장에 가면
네가 찾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던 도중, 이연화에게 필요한 정보를 흘려준다.
 
 
 

영산파라...

 
 
 
영산파. 방다병도 영산파로 갈 예정이니,
다시 이연화와 방다병이 가주에서 만나겠구나.
 
 
 
 
 
 
 
 


 
 
 
 

화가 잔뜩 나 있는 방다병
 
 
 

장주께서 백천원에 들어가면 가만히 안 둔다고 하셨다며,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는 왕복.
 
 

집 나올 때 가져왔던 은표가 전부 못 쓰는 은표였단 사실도 알게 된다.
 
이럴 수가...
 
 

-뭐라고?
 

- 객잔 주인이 오늘 밤에 나가래요.
저흰 늘 특실에서 묵었는데, 노숙이 가당키나 한가요?
 
 
 

사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일단 가주로 가서 사건 조사부터 하자.

 
 
 
 
 

그리고 지니고 있던 옥패들을 리아에게 주고 돈을 마련하라고 한다.
 
 
 
 

이연화!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널 붙잡아
내 분을 풀고 말 것이야!

 
 
 
이연화를 찾아내어 분을 풀겠다고 다짐하는 방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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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루 1화 줄거리 내용 리뷰 -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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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이연화!